류덕환·예원의 반가운 추석 풍경 "결혼 후 새로운 삶→응원 덕 행복"[인터뷰]
지난 1992년 데뷔한 류덕환은 드라마 '신의 퀴즈', '왕초', '무인시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위대한 소원', '링크', '퀴즈왕', '난폭한 기록'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매번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온 류덕환에게 2021년 4월 인생의 새 페이지가 열렸다. 바로 쇼핑몰 CEO 전수린과 4년 열애 끝 결혼한 것. 싱글이 아닌 유부남으로서 명절 연휴를 보낸 지 어느덧 3년차가 된류덕환이 스타뉴스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이제 슬슬 배우로서의 작업도 욕심을 부려보고 싶은 시기"라고 강조하며 "사실 꽤나 오랜 기간을 쉬었지 않나. 배우라는 멋진 직업의 감각이 살아난다면 어떤 작품이든 의미 있고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변함없는 열기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간 많이 변화된 OTT 플랫폼을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원래 저의 일터였던 영화를 작업하고 싶기도 하고 또 체력과 시간이 받쳐준다면 연극 무대도 다시 서보고 싶다. 36세 배우 류덕환의 작품이 무엇이 될지 저도 무척이나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류덕환. 결혼 전후 달라진 명절 풍경이 있냐는 질문에는 "많은 것이 변했다. 가족이 더 늘었기에 풍족 해진 느낌도 들면서 챙겨야 할 가족이 더 많아졌다. 사위를 반겨주시는 장인 장모님 덕분에 뭔가, 필요한 존재가 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신 아버지 제사도 드리고 전도 부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가족들과 즐겁게 보낼 예정"이라고 올 추석 연휴 계획을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류덕환은 "벌써 한 해를 보내기에 너무 아까우니 짧은 가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겨울도 무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너무 오랜만에 드렸는데 반갑게 맞아 주셨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추석 글로벌 인기를 누린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사모님 역을 열연했다. 강렬한 연기 덕분에 '예원의 재발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예원은 스타뉴스에 "부모님 댁이 가까워서 추석 연휴 중 하루 이틀 내려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추석에는 항상 조용히 보내는 편이었는데, 아마 이번 추석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라고 추석 계획을 밝혔다.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가는 예운의 연기 열정은 늘 한결같다. 그는 "저는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소망이 항상 있다"라며 "주저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도전해 볼 생각이고 그런 기회들이 늘 설렘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근 JTBC '아는 형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대중과 소통에 나선 예원. 많은 응원 덕분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도 알렸다.
예원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저는 댓글들도 다 보고 있다. 응원해 주시는 글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 추석 연휴, 맛있는 음식들과 가족 혹은 좋은 사람들과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그리고 꼭 소원 비시고 그 소원이 꼭 이루어지게끔 저도 보름달 보면서 같이 빌어드리겠다"라는 위트있는 당부도 덧붙였다.
끝으로 예원은 "당분간은 조금은 바쁘게 지내게 될 것 같다. 그래도 항상 저를 잃지 않는 시간을 보내면서 남은 한 해를 보내겠다. 남은 한 해도 여러분들과 최대한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게끔 여러 모습, 여러 방면으로 찾아 뵐 것"이라고 왕성한 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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