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정미애·홍자 … 원조 ‘트롯 퀸’이 온다
김민정 기자 2023. 9. 28. 03:00
TV조선 추석특집 콘서트 ‘꽃’ 밤 10시
“가인 가인이어라~.” TV조선은 29일 밤 10시 추석 특집 콘서트 ‘꽃’을 방송한다. TV조선의 전설적인 인기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1회 출신의 세 ‘트롯 퀸’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의 합동 콘서트다. 지난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된 콘서트 ‘꽃’ 현장을 TV를 통해 한가위 저녁 시청자들의 안방으로 배달한다.
송가인·정미애·홍자의 만남은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조합. 각각 ‘미스트롯1′ 진·선·미 출신으로 경연 당시 극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트로트 열풍을 몰고 왔던 세 주역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눈과 귀가 즐겁고,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세 사람이 오랜 시간 고심해 선곡하고 무대를 준비했다. 세 사람의 개인 무대뿐 아니라 함께 부르는 단체곡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세 명의 ‘트롯 퀸’이 가진 저마다의 색깔이 모여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송가인은 정통 트로트의 정석을 보여주며 흥겨움을 한껏 끌어낸다. 국악 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한 무대도 선보인다. 홍자는 특유의 절절한 감성을 담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정미애는 콘서트를 위해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선보여 콘서트 당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스페셜 게스트로 ‘미스트롯2′ 출신 홍지윤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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