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아파트 거래, 53%가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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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매매가격이 직전 거래보다 비싸진 거래의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2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된 비중은 52.9%로 조사됐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30.8%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7.7%로, 2021년 11월(48.5%)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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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락 거래 비중도 40% 아래로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매매가격이 직전 거래보다 비싸진 거래의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2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1% 이상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된 비중은 52.9%로 조사됐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1% 이상 하락한 거래 비중은 30.8%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 이후 상승 거래의 비중은 가장 컸으며, 하락 거래 비중은 가장 작았다.
이번 분석은 같은 단지의 동일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했다. 계약이 취소됐거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분석에서 제외했다.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7.7%로, 2021년 11월(48.5%) 이후 가장 높았다. 상승 거래 비중은 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증가세다. 하락 거래 비중은 39.4%로, 2021년 11월(38.8%) 이후 처음으로 40% 밑으로 내려갔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향후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가 위축될 여지가 있다”며 “상승 거래량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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