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재료로 만든 북한 술 한자리에

최지선 기자 2023. 9. 2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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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사랑하는 남한 사람들.

서민들은 마실 수 없는 북한의 '명품 술'부터 기상천외한 이색 재료로 만든 술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북한 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건 '대동강 맥주'다.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주민이 즐겨 마시는 서민의 술부터 '명품' 술,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한 재료로 만든 술까지 흥미로운 북한 술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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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소통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
(채널A 일요일 오후 11시)
술을 사랑하는 남한 사람들. 한민족인 북한 사람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추석 연휴인 10월 1일 채널A에서 방송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 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 본다. 서민들은 마실 수 없는 북한의 ‘명품 술’부터 기상천외한 이색 재료로 만든 술까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술을 한자리에 모았다. 애주가로 알려진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사랑한 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본다.

북한 술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건 ‘대동강 맥주’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극찬한 ‘대동강 맥주’가 남한의 맥주와는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본다. 소주 애호가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주(國酒)로 지정한 ‘평양 소주’도 소개한다. 평양 소주는 25도로 도수가 다소 높고 향긋한 증류식 소주다. 2018년 9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만찬주로 평양 소주가 테이블에 올랐다.

북한의 서민들은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술을 쉽게 구할 수 없다고 한다. 유명한 술은 특권층의 전유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은 어떤 술을 마실까.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 주민이 즐겨 마시는 서민의 술부터 ‘명품’ 술, 출연자들을 경악하게 한 재료로 만든 술까지 흥미로운 북한 술을 만날 수 있다. 방송은 10월 1일 오후 11시에 볼 수 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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