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폐쇄시 IPO도 중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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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폐쇄를 앞두고 미국의 기업공개(IPO)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내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 상태가 되며 이는 주식 및 채권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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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연방정부 폐쇄를 앞두고 미국의 기업공개(IPO)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마켓워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까지 내년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 상태가 되며 이는 주식 및 채권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이 밝혔다.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정부 폐쇄로 인해 소속 기관 직원 약 93%가 일시휴가에 돌입할 것이며 이로 인해 기본적인 시장 감독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상장을 원하는 기업을 감독하는 업무가 중단되고 기업에서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나 주식을 발행하는데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겐슬러는 “SEC의 민원 업무는 계속되겠지만 인명이나 자산보호 등 중대하거나 긴급한 사안이 아닌 문제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직원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펠의 수석 워싱턴 정책 전략가인 브라이언 가드너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은 역사적으로 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지나 (jn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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