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안보보좌관 "월북미군 귀환 도와준 스웨덴과 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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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핵심 당국자는 미국 당국이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확인하면서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준 스웨덴과 중국에 사의를 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관리들은 북한으로부터 트래비스 킹 이병을 인계받았다"며 "우리는 킹 이병의 안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정부 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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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백악관 핵심 당국자는 미국 당국이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확인하면서 그 과정에서 도움을 준 스웨덴과 중국에 사의를 표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 관리들은 북한으로부터 트래비스 킹 이병을 인계받았다"며 "우리는 킹 이병의 안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정부 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또한 북한에서 미국을 위한 이익대표국(정식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의 거류민을 보호할 임무를 위탁받은 제3국)으로서 스웨덴 정부가 맡은 외교적 역할에 감사한다"고 부연했다.
또 "중국 정부가 킹 이병의 통행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7월 월북한 킹 이병을 이날 아무 조건 없이 중국으로 추방했으며, 미국 당국자들이 킹 이병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번 추방 및 신병 인계는 킹 이병이 지난 7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간 지 71일 만에 이뤄졌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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