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택 착공 전년비 41% 급감…2~3년 뒤 공급난 우려

김호석 입력 2023. 9.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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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강원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를 보면 1∼8월 강원지역 착공 물량은 6758가구로 전년동기(1만1493가구) 대비 41.2% 감소했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인허가 3∼5년 뒤 공급(입주)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2∼3년 내 강원지역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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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8월 착공량 6758가구
인허가 물량 9566가구 18% ↓
지역 부동산 시장 위축 영향
정부 “주택공급 조속 정상화”

올해 1∼8월 강원지역 주택 착공 물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 인허가 물량은 90% 이상 감소, 향후 2∼3년 내 공급 절벽이 우려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를 보면 1∼8월 강원지역 착공 물량은 6758가구로 전년동기(1만1493가구) 대비 41.2% 감소했다.

같은기간 인허가 물량은 1만1645가구에서 9566가구로 17.9% 줄었다.

특히 8월 한달간 착공(283가구)·인허가(310가구) 물량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90.3%, 9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 하반기 신축물량이 크게 줄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주택은 착공 이후 2∼3년, 인허가 3∼5년 뒤 공급(입주)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2∼3년 내 강원지역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강원지역 주택 착공물량이 급감한 것은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이중고에 올해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시장 활황으로 지역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 7월 민간부문 건설업 수주액은 647억7000만원으로 전년동월(7887억500만원) 대비 91.8% 줄었고 1∼7월 총 수주액은 절반이상(5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자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에서 민간의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적체된 인허가·착공 대기물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한다.

하지만 공공 주택 물량은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만5000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5000호) 등 12만호 대부분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 강원지역 부동산시장 경기부양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여건이 악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민간의 주택공급(인허가·착공)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이번 방안을 통해 올해 목표 47만호(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고, 내년까지 100만호 이상을 공급하는 등 정체된 주택공급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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