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적용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내달 5일 공급 [집슐랭]

초·고교 부지 도보권에 반도체 산단 가까워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 제공

[서울경제]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3블록에 위치한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이 내달 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5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2가구 △59㎡B 221가구 △59㎡P 314가구 △84㎡ 237가구 △84㎡P 56가구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6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 경부고속도로(오산IC) 등 이용이 편리하고, 초등학교·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거리에 위치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마트, 롯데마트, 오산법원, 수변공원(예정)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의 이용도 용이하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설계로 이뤄졌으며 드레스룸, 파우더장, 붙박이장, 주방 대형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커뮤니티시설로 피트니스 센터, 탁구장, 실내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지상에 차량 통행이 없는 단지로 조성됐으며 정원, 놀이시설 및 휴게공간 등 다채로운 컨셉의 조경시설이 배치된다.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도 제공된다. 오산시와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 지역별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사람은 청약 가능하다.

단지는 내달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3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청약시장은 공공택지지구 공급 단지들이 주도하고 있다”며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상품 설계와 탄탄한 인프라까지 더해져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민구 기자 1mi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