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임종훈, 혼합 복식 16강 진출…장우진·전지희 남북대결 성사
황민국 기자 2023. 9. 27. 23:47
한국 탁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준비한 혼합 복식의 첫 출발이 순조롭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가 첫 판을 가볍게 승리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27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 복식 32강전에서 네팔의 시뇨그 카팔리와 나비타 류레스타를 3-0(11-6 11-3 11-1)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두 선수는 28일 오전 10시 16강에서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와 기하라 미유를 만나게 됐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국제탁구연맹(ITTF) 혼합 복식 랭킹 3위를 달리면서 중국의 대항마로 불리고 있다.
또 다른 혼합 복식조인 장우진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도 가볍게 16강에 올라 북한의 함유송과 김금용과 부딪치게 됐다. 이번 대회 첫 탁구 남북 대결이다. 함유송은 남자 단체전 당시 국내 취재진의 남북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벼운 미소와 함께 지나친 바 있다.
항저우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최민환 “유흥업소 자주 간 적 있어” 경찰에 진술
- ‘하얼빈’ 예매량 폭증…겨울 책임지나
- [단독] “송민호 공익 부실근무, 경찰이 밝혀달라” 수사의뢰서 접수
- 이나은, ‘곽튜브 논란’ 이후 3개월 만에 근황 전했다
- [단독] 임영웅 ‘뭐요’ 논란 속 홍보대사 유지···포천시 “소속사 연락두절”
- [종합] ‘은가은♥’ 박현호, 예비 장모 얼마나 닮았길래? (신랑수업)
- “정신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서울의 봄’ 김성수, 작심비판
- [단독] 송민호 ‘부실근무’ 의혹, 경찰 내사 착수
- [종합]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도…서효림, 출연료 1억 넘게 못 받았다
- [공식]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한국 1위 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