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최인정의 마지막 인사 "밖에서 열심히 응원할게"[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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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최인정(계룡시청)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인정,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홍콩과 단체전 결승에서 36-34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여자 에페는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팀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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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떠나도 대표팀 전혀 걱정되지 않아"
(항저우(중국)=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최인정(계룡시청)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최인정,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홍콩과 단체전 결승에서 36-34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여자 에페는 단체전까지 우승하며 아시아 최강팀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여자 에페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21년 만이다.
경기 후 만난 에페 막내 이혜인은 "좋은 결과를 얻게돼 너무 기분 좋고 언니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고, 송세라는 "다들 너무너무 잘해줘서 대견하고 한국에서 열심히 땀 흘리고 왔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최인정은 마지막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인정은 "마무리를 2관왕으로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단체전 금메달로 마무리 지어 더 뿌듯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으로 충분히 내년 파리 올림픽까지 도전해 볼 법도 하지만 최인정은 박수칠 때 떠나는 걸 택했다.
그는 "마무리를 아름답게 지었다는 게 선수로서 가장 행복한 엔딩이 아닐까 싶다"면서 "내가 떠나도 대표팀은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내가 못 다 이룬 올림픽 금메달을 후배들이 내년 파리에서 따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동료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여줬다.
끝으로 최인정은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동료들을 향해 "그동안 고생했고,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밖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면서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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