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AG 감독, '5-1 승리로 8강 진출'에도 보완점 지적 먼저..."교훈 되는 경기, 다음에는 반복하지 않길" [진화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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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
경기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우리가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은 그런 교훈이 되는 경기였다. 다음부터는 그런 경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8강 진출의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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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진화(중국), 최규한 기자] 27일 오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국 황선홍 감독이 피치를 바라보고 있다. 2023.09.27 / dreamer@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poctan/20230927230836583uyci.jpg)
[OSEN=진화(중국), 정승우 기자]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을 치러 5-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11분 백승호의 페널티 킥, 12분 정우영의 헤더 골로 일찍이 기세를 잡았다. 전반 28분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후반전 정우영, 조영욱, 홍현석이 득점을 추가하면서 5-1,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8강에 진출, 8강서 중국과 맞서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황선홍 감독은 "다음 라운드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축구는 흐름의 경기다. 우리가 승기를 잡았을 때 상대를 침몰시키지 못하면 기회를 내주게 된다.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은 그런 교훈이 되는 경기였다. 다음부터는 그런 경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8강 진출의 기쁨보다 아쉬움을 먼저 짚었다.
![[OSEN=진화(중국), 최규한 기자] 27일 오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한국 정우영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황선홍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2023.09.27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poctan/20230927230836779mmwx.jpg)
한국은 8강에서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받을 중국과 맞붙는다. 중국은 같은 시간 카타르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이에 황 감독은 "충분히 예상했던 시나리오다. 많은 관중, 거친 플레이에 대해 이런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세 걸음 남았다.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5분 고영준과 교체됐다. 이에 황 감독은 "이강인 선수 교체는 예정돼 있었다. 승리에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다만 전반전이 끝난 뒤 두 번째 득점 이후 루즈한 경기, 실점 장면 이외에 공격 진행 실수에 대해 집중시켰다. 우리의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OSEN=진화(중국), 최규한 기자] 27일 오후 중국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아게임'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가 열렸다.경기를 앞두고 한국 이강인과 황선홍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3.09.27 / dreamer@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poctan/20230927230837145xdtm.jpg)
이어 "경기를 장악하기 위해 공 소유가 중요했다. 이 부분을 강조했다"라며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전한 이야기도 밝혔다.
실점 장면 수비가 불안했던 한국이다. 실점 이후에 흔들리기도 했다. 이에 황 감독은 "조직적으로 갖춰지지 않았을 때의 문제가 있었다. 역습이 그랬다. 예선에서 그런 상황을 마주하지 않아 생소하고 상황 인지가 부족했다. 심리적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8강에 올라가면 이런 상황이 또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다음 경기까지 텀이 있다. 그런 부분 보완해 8강 치르겠다"라며 심리적인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함께한 중국인 기자는 "진화에서 경기를 하며 이 도시에 대한 투어를 진행하셨는지, 경기장 등 이미지는 어땠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황 감독은 "시내 투어는 못했다. 호텔 주위에 편의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이 여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 경기장은 만족스럽다. 그라운드 컨디션 등 훈련장도 만족스러웠다"라고 답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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