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장 기각 후 첫 행보로 '강서 챙기기'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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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 후 첫 당무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챙기기를 택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녹색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진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강서구민들이 이 대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강서구민들이 저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제가 강서구를 걱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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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 후 첫 당무로 10·11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챙기기를 택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녹색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교훈 후보에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서 진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강서구민들이 이 대표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강서구민들이 저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제가 강서구를 걱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저들의 무도한 폭력적 지배, 민생실패, 국정 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 강서구만이 아니라 전국적 선거에 다름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 중심에 진 후보가 있으니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언제나 3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며 "저를 포함해서 우리 당에서도 있는 방법을 다 찾을 테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진 후보는 "강서구의 많은 민주당원이 기쁜 소식을 듣고 다들 힘내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며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28일 조정식 사무총장과 보궐선거 지원본부장인 이해식 사무부총장으로부터 선거 관련 보고를 받기로 했다.
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점검하며 지역 여론조사 동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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