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3골’ 루카쿠 활약 이어진다면…‘무리뉴의 전사’와 스왑딜 추진

김민철 2023. 9. 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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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의 AS로마 완전 이적 기능성이 벌써 제기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로마는 루카쿠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타미 아브라함과의 스왑딜로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가 지난달 31일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경우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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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AS로마 완전 이적 기능성이 벌써 제기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로마는 루카쿠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타미 아브라함과의 스왑딜로 완전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루카쿠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지난 7월 인터밀란 임대 계약 종료 후 첼시로 돌아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올시즌 계획에 루카쿠는 포함되지 못했다.

첼시는 루카쿠와 함께 할 의향이 없었다. 지난 2021년 1억 1,300만 유로(약 1,651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은 실망스러웠으며 구단과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쫓아내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당초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두 팀 모두 첼시의 요구 이적료를 지불할 여유가 없었다.

루카쿠의 첼시 탈출은 극적으로 이뤄졌다. 로마가 지난달 31일 루카쿠를 임대 영입했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입김이 큰 영향을 미쳤다.


무리뉴 감독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루카쿠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 3골을 터트렸다.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완전히 적응을 마친 모양새다.

조심스럽게 완전 이적 가능성까지 타진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경우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카드로는 아브라함을 꺼내들었다.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첼시에 아브라함을 제공하는 대신 루카쿠를 거액의 지출없이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스왑딜 성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이 매체는 “첼시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던 아브라함의 복귀를 반길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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