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간 구창모, 재골절 소견…사실상 시즌 아웃

좀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 NC 좌완 구창모(26)가 복귀 후 두번째 등판에서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고 결국 부상 소식을 전하게 됐다. 완전체 전력을 갖춰가던 NC 마운드에도 먹구름이 꼈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마친 후 구창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창모의 검진 결과 왼쪽 전완부 척골 재골절을 진단 받았다”며 “10월 3일까지 연후라 4일 이후 전문 병원 내원해 추가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팀의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1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6회 선발 투수 송명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2이닝 동안 6명의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웠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1사 후 이창진을 3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대타 김호령과 5구째 접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구창모는 김도영을 상대하다 팔에 이상 증세를 보였다. 결국 구창모는 교체됐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얼굴을 감싸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나왔다.
구창모는 6월2일 LG전 등판 이후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과 굴곡근 미세 손상을 진단받고 재활해왔다. 그러다 아시안게임 막바지 합류를 앞두고 1군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결국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탈락했고 구창모는 팀에 합류할 준비를 했다. 지난 22일 LG전에서 2.1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치렀던 구창모는 팀의 포스트시즌 준비 과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시 부상이 재발된 듯한 모습을 보여 우려를 샀다. 그리고 결국 부상이 다시 재발되고 말았다.
2015년 입단한 구창모는 2019년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뒤 2020년에는 9승 무패 평균자책 1.74로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그 해 열린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 1.38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에는 기나긴 재활 과정을 거쳤던 구창모는 지난해에는 1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 2.10으로 다시 제 모습을 돌아오며 건강함을 증명하는 듯 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구단 최초로 다년 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고 아시안게임에서는 엔트리에 들고도 부상 때문에 결국 항저우로 가지 못했다. 팀의 가을야구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에 부상으로 다시 또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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