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온라인 곽준혁, 아시안게임 e스포츠 첫 메달 획득

홍수민 기자 2023. 9. 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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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 27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곽준혁은 태국 FC 온라인 영웅 파타나삭과의 패자조 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을 거뒀다.

곽준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자조 6라운드 경기에서 파타나삭과 한 차례 맞붙어 승리했지만 아쉽게도 패자조 결승에선 혈투 끝에 1대2 석패를 거뒀다.

결승전 진출이 걸린 세 번째 세트에서 곽준혁은 파타나삭에게 0대1로 패배해 세트 스코어 1대2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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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 결승서 태국 파타나삭에 1대2로 패배해 동메달 결정
- FC 온라인 한국 국가대표 곽준혁 선수

넥슨 축구 게임 'FC 온라인' 국가대표 곽준혁이 27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첫 메달을 따냈다.

곽준혁은 태국 FC 온라인 영웅 파타나삭과의 패자조 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을 거뒀다. 이로써 곽준혁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 선정 이후 대한민국 최초 e스포츠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태국의 파타나삭은 지난해 FC 온라인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다. 곽준혁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승자조 6라운드 경기에서 파타나삭과 한 차례 맞붙어 승리했지만 아쉽게도 패자조 결승에선 혈투 끝에 1대2 석패를 거뒀다. 

1세트에서 파타나삭은 두 골을 먼저 넣어 곽준혁을 압박했다. 곽준혁은 전반 44분 펠레의 한 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전 파타나삭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1세트를 내 줬다.

이후 곽준혁은 두 번째 세트에서 1대1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곽준혁은 끈질긴 집중력으로 스코어를 유지한 뒤 승부차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두 번째 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결승전 진출이 걸린 세 번째 세트에서 곽준혁은 파타나삭에게 0대1로 패배해 세트 스코어 1대2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첫 메달을 따낸 곽준혁의 값진 동메달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냈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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