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국가대표 곽준혁, 'FC 온라인'에서 아쉽게 동메달 획득

남정석 입력 2023. 9. 27. 21:43 수정 2023. 9. 27.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 e스포츠에 아시안게임 첫 메달리스트가 나왔다.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곽준혁은 27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e스포츠센터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FC 온라인' 패자조 결승전에서 태국의 파따나삭 바라난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 온라인'에서 한국 e스포츠에 첫 메달인 동메달을 안긴 곽준혁. 사진제공=아시아e스포츠연맹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국 e스포츠에 아시안게임 첫 메달리스트가 나왔다.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곽준혁은 27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e스포츠센터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항저우아시안게임 e스포츠 'FC 온라인' 패자조 결승전에서 태국의 파따나삭 바라난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을 다퉈볼 수 있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세트에서 1대2로 패한 곽준혁은 2세트에서 1대1을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 승부를 3세트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3세트 시작 후 15분만에 파따나삭의 공격수 네드베드에 중거리슛으로 실점한 후 결국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0대1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곽준혁은 20개국 3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상위 3명까지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이 된 후 첫번째 메달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 e스포츠는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중국과 숙명의 4강전을 치른 후 이어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종목에서 결승전에 선착한 대표팀 맏형 김관우가 첫 금맥 캐기에 도전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