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 건강 악화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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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한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카트 드리프트 디렉터가 지휘봉을 내려놨다.
조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오늘은 디렉터가 아닌 한 명의 개발자로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 명의 개발자로서 카트 드리프트가 좋은 게임, 레이서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념을 가지고 개발에 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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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한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카트 드리프트 디렉터가 지휘봉을 내려놨다.
조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오늘은 디렉터가 아닌 한 명의 개발자로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 명의 개발자로서 카트 드리프트가 좋은 게임, 레이서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념을 가지고 개발에 임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카트 드리프트가 부족한 부분도 많고 모든 레이서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카트 드리프트에 잠재된 힘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믿었다.
조 디렉터는 "그 믿음을 유지하며 개발에 전념했다. 개발자로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보다 좋은 게임으로 레이서에게 보답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쉴 틈 없이 달려온 탓일까 어느 순간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는 "다른 개발자들에게 잔소리처럼 건강 관리하라고 늘 이야기했는데 정작 스스로는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그동안 준비했던 시즌4 업데이트까지 마무리를 짓고 디렉터라는 자리를 내려놓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시즌4 이후 조 디렉터는 건강 회복에 힘쓰면서 카트 드리프트가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 디렉터의 공석은 서재우 니트로스튜디오 대표가 신임 디렉터로 채울 거라 전했다.
끝으로 조 디렉터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이렇게 떠나 죄송하다. 앞으로도 카트 드리프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그리고 모든 레이서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지를 마쳤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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