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서 金, 완벽한 피날레…허준 "기쁘면서 슬픈 기분"[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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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노메달'로 아쉬움을 삼켰던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다함께 웃었다.
특히 대표팀 고별전을 치른 허준(광주시청)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완벽한 피날레였다.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한국체대),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가 팀을 이룬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단체전 결승전에서 45-3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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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우 "개인전 아쉬움 씻었다", 하태규 "버티는 게 우리 장점"

(항저우(중국)=뉴스1) 서장원 기자 = 개인전 '노메달'로 아쉬움을 삼켰던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다함께 웃었다. 특히 대표팀 고별전을 치른 허준(광주시청)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완벽한 피날레였다.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한국체대), 허준(광주시청), 임철우(성북구청)가 팀을 이룬 한국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단체전 결승전에서 45-38로 승리했다.
개인전에 출격한 이광현, 임철우가 노메달 고배를 마셨던 남자 플뢰레는 다함께 나선 단체전에서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대표팀의 에이스 허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정든 태극마크를 내려놓게 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로 치르는 마지막 무대였는데 후배들과 환희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허준은 "마지막 경기라 원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은 생각이었다"면서 "후배들과 함께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니 (대표팀 은퇴가) 실감이 나긴 한다"면서 "금메달을 따서 기쁜 마음도 있고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다. 복잡 미묘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효도하고, 아내와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허준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임철우, 하태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철우는 "개인전에서 메달이 안 나와서 많이 힘들었다. 단체전은 형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뛰어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4강을 이기면서 힘든 마음이 많이 씻겨졌고, 결승에서 이기고 나선 완전히 사라졌다"며 웃었다.
그는 "상대적으로 우리 나라 선수들이 키가 작은 편인데 '발펜싱'으로 극복했다"면서 "결승에서도 다리로 다 잡았다"고 말했다.
하태규는 "우리 팀은 일방적으로 흐름을 내주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면서 "차곡차곡 조금씩 견디고 버티고 결국엔 이겨내는 게 장점인데 결승에서도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잡으면서 우리에게는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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