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목 자유형 200m서 亞 최강 증명했다, 황선우 ‘2관왕’···동메달 이호준까지 21년 만에 동반 시상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0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황선우는 이 금메달로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은퇴)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황선우는 지난 24일 경영 첫날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안게임 개인 첫 메달(동메달)을 시작으로, 25일 단체전인 계영 800m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다시 금메달을 추가했다.
예선에서 1분48초13으로, 조 1위·전체 3위로 예선을 통과한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까지 시상대에 올랐다. 이호준은 5번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끝에 3위(1분45초56)로 결승선에 다다랐다. 아시안게임 경영 단일 종목에서 한국 메달리스트가 2명 나온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은메달 조성모-동메달 한규철) 이후 21년 만이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가 주종목이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2022 부다페스트 2위, 2023 후쿠오카 3위)를 따낸 세계 톱 수준의 강자로 이번 대회 유력 금메달 후보로 꼽혀왔다. 황선우가 두 달 전 후쿠오카 선수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 1분44초42는 중국 수영 레전드 쑨양의 아시아 기록(1분44초39)에도 근접한 기록이었다. 이 종목에서 황선우의 라이벌로 꼽히는 판잔러(19·중국)의 최고 기록(1분44초65) 보다 빠르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3조에 편성된 황선우는 1분47초08로, 예선 출전선수 36명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알렸다.
결선에 선 황선우는 4번레인에서 5번 마노 히데나리(23·일본), 6번 판잔러를 옆에 두고 레이스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판잔러의 기록은 1분45초28이었다.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최강임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항저우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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