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400투자→12위→14위' 연착륙 실패, 포체티노의 궤변 "토트넘 때보다는 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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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첼시는 여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선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새로운 전략의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6개월~1년동안 작업했다"며 "반면 첼시에선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그것이 토트넘 때와 다른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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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첼시는 여전히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후 선수 영입에 무려 10억파운드(약 1조6430억원)를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12위에 머문 첼시는 2023~2024시즌도 10위권 밖이다.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5점에 불과하다. 1승2무3패, 14위에 위치했다. 골가뭄은 더 심각하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골도 없다. EPL 6경기에서 5득점에 그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벌써 '경질설'이 제기될 정도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첼시는 28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브릿지에서 브라이턴과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를 치른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브라이턴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깜짝 발언'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힘겨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사우스햄턴 시절보다 덜 힘들다면서 믿어달라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에 있을 때보다는 덜 힘들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골 뿐이다. 사우스햄턴과 토트넘에서의 첫 몇 달과 비교하면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 경험보다 결코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스페인의 에스파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1월 사우스햄턴 사령탑에 선임되며 EPL과 만났다.
사우스햄턴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14년 5월 토트넘의 사령탑에 올랐다. 2019년 11월까지 5년 6개월을 함께했다. 토트넘에선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4~2015시즌 리그컵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9년 전의 기록은 또 다르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첫 시즌에 리버풀에 0대3으로 패하기 전까지 EPL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승을 기록할 정도로 출발이 좋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선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새로운 전략의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6개월~1년동안 작업했다"며 "반면 첼시에선 이미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면 된다. 그것이 토트넘 때와 다른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밸런스는 아주 좋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아 실현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선수 전원이 회복하는데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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