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연합사령관 6명 “한미상호방위조약, 동맹 결속 강력접착제…동맹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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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미연합사령관들은 1953년 10월 1일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동맹을 결속한 접착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서먼 전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항구적인 번영을 가능하게 한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동맹"이라며 특히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결속시키는 접착제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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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적도 강해져, 동맹 혁신해야”
역대 한미연합사령관들은 1953년 10월 1일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동맹을 결속한 접착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 예비역 대장)은 27일 토머스 슈워츠·버웰 벨·제임스 서먼· 커티스 스캐퍼로티·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이 한미동맹 70주년 및 주한미군전우회가 미국에 등록한 한미동맹의 날(10월 1일)을 맞아 특별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먼 전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항구적인 번영을 가능하게 한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동맹"이라며 특히 "한미상호방위조약은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결속시키는 접착제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이 미래에도 굳건하고 철통같은 동맹으로 남으리라 확신한다"며 "한반도에 또다른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전쟁의 과거가 반복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한미동맹이 강화되어온 만큼 우리의 적도 강해졌다"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며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동맹을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벨 전 사령관은 "한국은 여전히 북한, 중국, 러시아 등 패권을 추구하는 주변국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은 강력하고 확고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며, 양국은 이번 세기와 그 이후에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역대 연합사령관들은 한국 근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에도 대한민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미국 사회 내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목소리를 크게 내는 등 제2의 한반도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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