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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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사진) 전 육군 제2군단 부군단장을 임명했다.
국방부 미국정책과,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연합사 기획처장,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도 거쳤다.
앞서 일각에서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해 외압 논란이 제기되면서 안보실 2차장과 안보비서관을 동시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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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외압 의혹 제기 인사 전격 교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사진) 전 육군 제2군단 부군단장을 임명했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담당한다.
인 신임 2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3기로 1987년에 졸업한 후 소위로 임관해 56사단 사단장과 육군1군단 부군단장, 합동군사대 총장을 역임했다. 군 내 대표적인 ‘미국통’ 장교이자 한미연합작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위 때인 1992년 한국군으로는 처음으로 유엔군사령부 경비중대장에 보임됐다. 국방부 미국정책과, 한미연합사령부 작전참모부, 연합사 기획처장,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 등도 거쳤다. 연합사 한국군 부사단장을 지내던 2017년 미국 정부가 외국군에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공로훈장’도 받았다.
앞서 일각에서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해 외압 논란이 제기되면서 안보실 2차장과 안보비서관을 동시 교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채 상병 이슈가 제기되기 전부터 준비되고 계획된 인사”라고 해명한 상태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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