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통산 '64승' 신지애… 국내 유일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한종훈 기자 2023. 9.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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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64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6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10월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가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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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가 국내 유일 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신지애의 KLPGA 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 KLPGA
프로 통산 64승을 기록 중인 신지애가 다음 달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6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본부는 "10월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가 특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신지애는 지난 2007년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9승 기록을 세웠다. 2018년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메이저 대회 3승 기록도 작성했다.

지난 2009년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11승을 거뒀다. 올해에도 2승을 올리는 등 프로 통산 무려 64승을 달성했다.

신지애는 "오랜만에 고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게 돼 벌써 마음이 설렌다"라며 "팬들을 위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외에도 LPGA 투어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던 박성현과 유소연, 이정은6 등이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대한골프협회의 추천을 받은 아마추어 선수 4명에게도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여자골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레전드급 선수를 초청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회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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