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임 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예비역 소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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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전 육군 제2군단 부군단장(60·육사 43기)을 임명했다.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수립, 국가위기 관련 상황 모니터링, 안보 분야 초기 대응, 방산수출 전략수립 등도 안보실 2차장이 수행한다.
임 전 2차장은 재직 기간 안보실 내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출범시켜 방산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미국과 영국 등 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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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임종득 2차장, 13개월 만에 물러나
(서울=뉴스1) 정지형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전 육군 제2군단 부군단장(60·육사 43기)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같은 정무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차관급인 안보실 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해 국방 현안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수립, 국가위기 관련 상황 모니터링, 안보 분야 초기 대응, 방산수출 전략수립 등도 안보실 2차장이 수행한다.
인 2차장은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군사령부 등을 거쳐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을 지낸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인 2차장은 소장 진급 후에는 제56보병사단장, 합동군사대 총장, 제2군단 부군단장 등을 역임한 뒤 전역했다.
56보병사단장으로 있을 때는 한미연합사단 초대 한국군 부사단장으로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미 2사단장에게 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에 따른 한미 핵협의그룹(NCG) 가동과 한미·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중용하는 방안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자인 임종득 2차장은 지난해 8월 임명된 뒤 1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임 전 2차장은 재직 기간 안보실 내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출범시켜 방산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미국과 영국 등 각국과 사이버안보 협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임 전 2차장과 함께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 임기훈 국방비서관은 이날 교체되지 않았다.
임 비서관 후임에는 최병옥 국방부 방위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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