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임명
유정인 기자 2023. 9. 27. 17:29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차관급인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 전 제2군단 부군단장(63)을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인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육사 43기로 한·미 연합작전과 대미 정책에 밝은 군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한·미연합사단 한국측 부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제2군단 부군단장을 끝으로 전역했다.
인 차장은 윤 대통령이 앞서 국가안보실 2차장과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기로 하면서 임종득 전 2차장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이례적인 국방 라인 동시 교체를 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 ‘꼬리 자르기’ 해석이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이전부터 준비되고 계획된 인사 정책의 종합적 플랜의 일환”이라고 설명해 왔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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