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백악관 '퍼스트 독' 또 경호원 물어

이종훈 기자 2023. 9. 2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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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애완견인 '커맨더'가 백악관에서 경호원을 물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8시쯤 백악관 비밀경호국 소속 연방 경찰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인 '커맨더'에 물려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커맨더에 앞서 다른 독일산 셰퍼드인 '메이저'를 키운 적이 있는데 메이저도 보안요원을 무는 등 백악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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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애완견인 '커맨더'가 백악관에서 경호원을 물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밤 8시쯤 백악관 비밀경호국 소속 연방 경찰관이 바이든 대통령의 퍼스트 도그인 '커맨더'에 물려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커맨더는 지난 2021년 백악관에 들어온 독일산 셰퍼드로, 지금까지 백악관과 델라웨어의 바이든 자택에서 여러 차례 직원들을 문 전력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을 훈련하고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경호원, 직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언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커맨더의 물기 사고가 10건 정도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경호원이 허벅지와 팔을 물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에도 한 직원이 백악관 마당에서 커맨더에게 손과 팔을 물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커맨더에 앞서 다른 독일산 셰퍼드인 '메이저'를 키운 적이 있는데 메이저도 보안요원을 무는 등 백악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로 옮겨졌습니다.

백악관은 개들에게 개방적이어서 백악관을 거쳐 간 개는 지금까지 100마리가 넘습니다.

커맨더나 메이저와 달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키웠던 '밀리',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보'와 '서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취재 : 이종훈 / 영상편집 : 김종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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