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램제에 이은 두 번째 논쟁' 메디슨vs외데가르드...토트넘 출신들도 의견 갈렸다!

신인섭 기자 2023. 9. 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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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쳤던 저메인 제나스와 대런 벤트가 두 명의 선수를 비교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과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비교 대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의 2-2 무승부 이후 아스널 팬인 벤트는 더비가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과거 동료의 견해를 듣고 싶어 했다. 벤트는 2도움을 기록한 메디슨과 외데가르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며 두 인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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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을 펼쳤던 저메인 제나스와 대런 벤트가 두 명의 선수를 비교했다.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 제임스 메디슨과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비교 대상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스널의 2-2 무승부 이후 아스널 팬인 벤트는 더비가 어떻게 진행됐는지에 대한 과거 동료의 견해를 듣고 싶어 했다. 벤트는 2도움을 기록한 메디슨과 외데가르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며 두 인물의 대화 내용을 전했다.

메디슨과 외데가르드는 모두 팀 내 공격을 이끄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먼저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는 선수였다. 2018년 레스터 유니폼을 입은 메디슨은 이적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지난 선수다. 2021-22시즌 E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소속팀 레스터는 부진에 빠지며 18위로 강등당했지만, 메디슨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은 확실하게 해냈다. 득점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하며 킬러 패스를 찔러 주는 것도 일품이다.

토트넘 이적 이후에도 '축구 도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메디슨은 이미 2골 4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매우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환상 호흡을 다시 한번 자랑했다.

노르웨이 국적의 외데가르드는 2014년 스트룀스고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2017년 레알 1군으로 승격됐지만, 임대 생활만 전전했다. 그러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점차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5골 8도움을 올리며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주장 완장까지 물려받으며 향후 아스널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은 2골을 넣고 있지만, 여전히 창의적인 패스와 동료들을 활용하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각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는 두 선수를 비교했다. 먼저 벤트는 외데가르드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외데가르드를 좋아한다. 그가 작년에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둘을 비교하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그들의 득점과 도움은 순위에 무엇을 가져다 줄까?"라고 말했다.

해당 의견에 제나스는 메디슨의 손을 들었다. 그는 "네가 여기 앉아서 나에게 '100% 외데가르드가 메디슨보다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자 벤트는 "그럼 내기를 하자!"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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