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신예 공격수, 늦잠으로 소속팀 경기 결장→"팀에 합류할 필요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틸만이 소속팀 경기에 어이없는 이유로 인해 결장했다.
틸만은 지난 8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가운데 올 시즌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됐다. PSV 아인트호벤은 지난 23일 알메르시티FC를 상대로 2023-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5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틸만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PSV 아인트호벤의 피터 보츠 감독은 알메르시티FC전 이후 틸만의 결장 이유에 대해 "틸만이 늦잠을 자서 집에 남겨 뒀다. 틸만은 팀에 합류하고 싶었지만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PSV 아인트호벤과 알메르시티FC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킥오프 된 가운데 낮잠을 즐긴 틸만은 팀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PSV 아인트호벤은 틸만 없이 경기를 치렀지만 알메르시티FC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PSV 아인트호벤은 올 시즌 합류한 공격수 로자노를 포함해 틸, 베르만, 페피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을 터트리며 화력을 과시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올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5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5경기에서 17골을 터트려 경기당 3골 이상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틸만은 2002년생으로 21살의 신예다. 지난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시즌 레인저스(스코틀랜드)에 임대된데 이어 올 시즌에는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다. 틸만은 올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독일에서 태어난 틸만은 독일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지난해 미국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6경기에 출전했다.
[PSV에 임대된 틸만,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PSV.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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