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세계 전기차 비중 65%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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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신차 판매의 65% 이상을 전기 자동차로 채워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27일 제시했다.
2021년 제시한 목표보다 전기차 비중을 5%포인트 더 높여 잡았다.
IEA는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보급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됐다"면서도 "탈석탄사회 실현을 위해 각국이 목표를 앞당겨서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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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신차 판매의 65% 이상을 전기 자동차로 채워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27일 제시했다. 2021년 제시한 목표보다 전기차 비중을 5%포인트 더 높여 잡았다. 2050년까지 세계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는 탈석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IEA는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보급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됐다”면서도 “탈석탄사회 실현을 위해 각국이 목표를 앞당겨서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년 동안 세계 태양광 발전이 생산한 전력은 1.5배 증가했다. 하지만 탈석탄사회를 실현하려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현재보다 3배로 늘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2021년 화석연료 사용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오히려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석유와 석탄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IEA는 일부 국가가 화석연료 생산을 과점하는 데 따른 에너지 안전보장의 리스크도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사용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현재 25%인 중동의 석유·천연가스 점유율은 2050년 4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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