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먹여살린 부동산업 '휘청'…짓다 만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

조윤형 기자 2023. 9.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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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미완공으로 흉물이 된 건물을 뜻하는 '란웨이러우(爛尾樓·짓다 만 아파트)'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부동산 호황에 발맞춰 아파트 건설 계획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대다수 지방 정부는 당시 공정률이 25%만 돼도 사전 판매 허가를 내줬고, 공사 중인 아파트를 선분양해 사전에 받은 계약금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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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중국에서 미완공으로 흉물이 된 건물을 뜻하는 '란웨이러우(爛尾樓·짓다 만 아파트)'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들이 미완공 아파트에 관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거나 분양 대금을 다 내고도 제대로 된 시설을 누리지 못하는 탓이다.

앞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부동산 호황에 발맞춰 아파트 건설 계획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대다수 지방 정부는 당시 공정률이 25%만 돼도 사전 판매 허가를 내줬고, 공사 중인 아파트를 선분양해 사전에 받은 계약금으로 사업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당국의 자금 통제로 인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의 직격탄을 동시에 맞았다. 즉 분양 대금을 받고도 공사비를 감당하지 못한 것.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마저 줄줄이 부도 위기에 처하며 자금난에 빠진 가운데, 건축이 중단됐고 짓다 만 아파트가 속출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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