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강 혼외자 대리모로 출산 보도에 "외교 문제 아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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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지난 7월 낙마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의 혼외자가 미국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외교 문제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친강 전 부장와 내연녀 사이의 혼외자가 미국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는 주장과 관련한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는 외교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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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지난 7월 낙마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의 혼외자가 미국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는 주장에 대해 "외교 문제가 아니다"고 일축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친강 전 부장와 내연녀 사이의 혼외자가 미국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는 주장과 관련한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는 외교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은 친강 부장의 낙마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추가 정보가 없다", "제공할 수 있는 소식이 없다", "앞선 외교부 발표를 참고하라" 등으로 일관해왔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6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친강의 내연녀는 TV 앵커 푸샤오톈이라고 보도했다. 푸샤오톈은 중국 펑황(피닉스)TV의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풍운대화)'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기문 전 사무총장,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전세계 유력 인사들과 인터뷰했다. 푸셰오톈은 지난해 3월 친강 당시 주미대사를 인터뷰 한 바 있다.
익명의 소식통은 "푸샤오톈은 가까운 동료에게 대리모 임신 사실을 말했다"고 전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친 전 부장과 푸 씨의 관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대리모 출산이 친 전 부장의 해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대리모를 통한 출산이 불법이다.
푸샤오텐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해 봉황TV 런던지국 특파원으로 채용된 2010년쯤 대리 대사 자격으로 영국에 있던 친강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푸샤오톈은 2020년께 친강과 베이징에서 다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친강은 외교부장에 임명될 무렵 푸샤오톈과의 접촉을 제한했으나 푸샤오톈이 자신의 SNS에 친강과의 관계를 암시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친강은 작년 말 외교부장에 임명될 무렵부터 푸샤오톈과 접촉을 제한했으며, 이에 푸샤오톈이 소셜미디어에 자신과 친강의 관계에 대해 힌트를 흘리기 시작했다고 당시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이 말했다.

푸샤오톈은 지난 3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아이 아빠는 미국인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달에는 아이가 손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승리의 결말'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해당 게시글을 올렸을 무렵 친강 전 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무위원으로 승격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 LA에서 베이징으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번 이 항공기를 탔을 때에는 인터뷰를 위해서였으나 당시 인터뷰가 마지막이 될지 몰랐다"며 "1년만에 다시 이 비행기를 탔는데, 이번에는 내 아들 어킨과 함께며 이번 목적지는 '전방'"이라고 썼다. 푸샤오톈이 진행한 프로그램의 마지막 인터뷰 상대는 친강 전 부장이다.
푸샤오톈은 해당 게시글을 끝으로 SNS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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