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수생' 밀리의서재, 상장 첫날 급등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9. 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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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독서 플랫폼 계열사
작년보다 몸값 낮춘게 주효

KT의 독서 플랫폼 계열사 밀리의서재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주가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80.87%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150.43% 오른 5만76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2016년에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독서 플랫폼 기업이다. 오디오북, 오디오 드라마, 챗북 같은 멀티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 7~13일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경쟁률 619대1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밀리의서재가 처음 상장에 도전한 작년보다 몸값을 낮추는 전략을 펼친 점이 공모 흥행과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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