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돼 3.5조 …'만기형' 채권 ETF에 뭉칫돈
美채권 만기형도 10월 나와
은행채, 공사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국내 우량 채권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한 만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꾸준히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상장 이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은 자산 규모가 3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만기가 있는 ETF가 상장한 이후 연말까지 채권형 ETF 총 5종의 만기가 돌아온다. 5종의 순자산 규모는 상장한 지 1년이 안 됐지만 3조4966억원으로 커졌다. 가령 만기가 올해 12월인 KODEX 23-12 은행채(AA+이상)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27일 기준 1조9601억원을 기록했다.
만기가 정해진 채권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알채권'에 직접투자 후 만기 보유하는 것과 비슷한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잔존만기(듀레이션)가 단축되는 만큼 가격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이 제한적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특수채와 은행채 등을 담아 상장 이후 5%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만기가 있는 채권 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를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내놓을 예정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히어로즈 25-09 미국채권(AA-이상)액티브 ETF를 다음달 17일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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