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37년된 안양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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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경기 안양시는 지난 26일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도시계획·스포츠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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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스포츠시설 수요 맞춘 사업 및 플랫폼 구상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안양시가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986년 준공 후 안양 시민의 복합체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라 많은 유지비용이 발생하고 이용률이 저하되는 등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 시민들의 여가·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안양종합운동장을 스포츠테마파크로 조성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운동장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세대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스포츠 시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사업 및 플랫폼을 구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만의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파급 효과를 증대시키고, 인근 월판선 개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등 종합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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