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메시 몸 상태 공개 안 하는 마이애미 "왜 말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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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에게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팀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리오넬 메시가 다쳤습니다.
마이애미는 철저히 메시의 부상 정도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결승전만 아니라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다. 상대 팀 라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답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왜 정보를 줘야 하나?"라며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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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임창만 기자] 인터 마이애미에게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팀의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는 리오넬 메시가 다쳤습니다. 결승전이 코앞인데 아직까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메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토론토 FC와 홈경기에서 단 37분만 뛰고 교체로 나갔습니다.
특별한 충돌이나, 부상이 의심될 만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메시는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마이애미는 토론토를 4-0으로 이겼으나 웃을 수가 없습니다. US오픈컵 결승(28일)을 앞두고 메시의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죠.
메시의 출전 여부는 결승 당일에서야 확정됩니다. 마이애미는 철저히 메시의 부상 정도를 숨기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선 마이애미가 지나치게 정보 공개를 피한다고 비판합니다. 이에 대해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은 "결승전만 아니라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메시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다. 상대 팀 라인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답을 굳이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왜 정보를 줘야 하나?"라며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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