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베팅 공격수 인기 폭발’ 아스널-첼시의 치열한 전쟁 ‘현금에 선수까지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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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베팅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7일 "아스널과 첼시는 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현금에 선수까지 얹는 제안을 건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과 첼시의 제안이 브렌트포드를 만족시킬지는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아스널과 첼시는 브렌트포드가 설정한 토니의 이적료가 비싸다는 판단을 내렸고 선수를 얹는 트레이드를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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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불법 베팅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이다. 현금에 선수까지 얹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7일 “아스널과 첼시는 이반 토니 영입을 위해 현금에 선수까지 얹는 제안을 건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스널과 첼시의 제안이 브렌트포드를 만족시킬지는 미지수다”고 덧붙였다.
토니는 1996년생으로 준수한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제공권 싸움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특히, 발이 빨라 수비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움직임과 결정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직전 시즌 엘링 홀란드,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토니는 직전 시즌 불법 베팅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됐다. 4년 동안 무려 232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는 불법 베팅으로 인한 징계를 받았고 내년 1월 16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브렌트포드는 기준에 맞는 제안이 온다면 기꺼이 토니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다. 조건은 7,500만 파운드(1,228억)다.
브렌트포드는 7,500만 파운드가 아니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내주지 않고 여름까지 기다리겠다는 분위기다.
아스널과 첼시는 브렌트포드가 설정한 토니의 이적료가 비싸다는 판단을 내렸고 선수를 얹는 트레이드를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때 토트넘도 토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해리 케인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정들었던 토트넘과 관계 정리에 나섰다. 우승이라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행선지가 해답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케인이 이적하겠다는 뜻이 완강해 토트넘은 이적료라도 챙기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합의를 마치면서 이적은 속도가 붙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58억) 이상을 제시했고, 토트넘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거래는 성사됐다.
토트넘은 케인 공백 채우기에 애를 먹었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아스널의 심장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공격수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널과 첼시가 판 돈을 키우자 토트넘은 발을 빼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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