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동료 폭행하고 5천만 원 빼앗아…학원 강사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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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원장과 함께 10개월 동안 동료를 집단으로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강사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학원강사인 30대 남성 A 씨와 20대 남성 B 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강사인 20대 여성 C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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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원장과 함께 10개월 동안 동료를 집단으로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린 강사 3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학원강사인 30대 남성 A 씨와 20대 남성 B 씨를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강사인 20대 여성 C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동료 강사 D 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거나 칼로 협박하고 얼차려를 가하며 5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랜 폭행을 당한 D 씨는 전치 10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 7월 학원 원장인 30대 남성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A 씨 등 강사 3명이 불구속 상태로 송치되자 보완수사를 요구해 A 씨와 B 씨를 구속하고 C 씨를 포함한 3명을 모두 기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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