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깨졌다고…전 연인 찾아가 차 부수고 흉기 휘두른 40대

노기섭 기자 2023. 9. 27.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차를 부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늦게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건물에서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B 씨가 주차장에 내려와 차에 타자 주변에 있던 돌과 흉기를 휘두르며 차를 부수고, 차 안으로 들어가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산서부경찰서, 범행 현장서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 신청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차를 부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늦게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건물에서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40대 여성 B 씨가 운영하는 가게가 있는 해당 건물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 씨가 주차장에 내려와 차에 타자 주변에 있던 돌과 흉기를 휘두르며 차를 부수고, 차 안으로 들어가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와 B 씨는 사실혼 관계였다가 최근 헤어진 사이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를 찾아가 해결되지 않은 채무 문제와 결별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