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숨 가쁜 24시간…강원소방, 특별 경계근무

특별 경계근무 하는 강원소방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인력 1만1천여명과 헬기 등 장비 787대를 투입해 내달 4일 오전까지 화재 취약 대상지에서 위험 요인 확인 등 예찰 활동을 벌인다.

또 평창 백일홍 축제,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등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소방대와 소방대원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119 신고를 접수하는 종합상황실은 신고 폭주에 대비해 임시 수보대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안내하는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도 강화한다.

이강우 도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사고 발생 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위해 24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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