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 앞둔 대구 금호꽃섬... 가을풍경 바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꽃섬.
대구시는 다음달 13~17일 5일간 금호꽃섬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열고 정원문화 확산과 금호꽃섬 명소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20일 금호꽃섬 서편 3만3,057㎡ 면적에 코스모스도 심었다.
매년 가을 열리는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도 금호꽃섬으로 옮겨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원문화 확산과 금호꽃섬 명소화

27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꽃섬.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틔운 이곳에 난데없는 토목공사가 한창이었다. 흙을 실은 25톤 덤프트럭은 경부고속도로 아래 샛길과 금호꽃섬을 연결하는 길이 130m 폭 5m 다리를 끊임없이 오갔고, 섬에는 굴착기 4대가 삽을 앞뒤로 바꿔 끼워가면서 보행로를 다지고 있었다. 화강암 등 암석을 실은 트럭행렬도 이어졌다. 일부 인부들은 자갈의 크기와 색깔 등을 두고 심각한 표정으로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작업 인부 황영희(51) 씨는 "다음달 13일 대구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최근에 비가 자주 와서 걱정이 컸는데 오늘은 햇빛이 잘 들어 연휴 중에도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내 대형 공원이 즐비한 대구시가 정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다음달 13~17일 5일간 금호꽃섬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를 열고 정원문화 확산과 금호꽃섬 명소화에 나선다.
대구시는 금호꽃섬 일대에 시민정원 20개 등 총 7가지 정원 58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학생 등이 직접 조성하는 학생정원 9개와 지역 기업이 선보일 정원 11개 등이 조성되면 금호꽃섬의 가을풍경이 확 달라진다.
박람회 기간 정원산업전도 열린다. 정원용품업체 21곳과 다육 등 정원식물업체 12곳이 참가하고 버스킹과 마술쇼, 조각전,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20일 금호꽃섬 서편 3만3,057㎡ 면적에 코스모스도 심었다. 이달 말부터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코스모스는 박람회 개막부터 오는 11월까지 만개해 금호꽃섬을 수 놓을 전망이다. 매년 가을 열리는 대구수목원의 국화전시회도 금호꽃섬으로 옮겨온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를 위해 행사장인 금호꽃섬 주변 정비와 전시정원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정원박람회를 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현 기자 yv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전 대통령 "후회", 정유라 "어머니, 끝까지 의리 지켜"
- 김수미, 아들 술버릇 폭로한 서효림에 "아니다 싶으면 끝내" ('짠당포')
- "윤 대통령 사과, 한동훈 파면 요구" 반격 나선 민주당
- [단독] 돌아온 잼버리 청구서...비상금 99억 더 들어 총 1493억 썼다
- 오윤아, "아픈 애 왜 여기서 키우냐"는 말에 이사했던 사연
- 13억 빼돌린 포항시청 공무원, 시청 계좌를 개인 계좌처럼 썼다
- 문상 손님에게 '종이컵 대접'…장례식장 일회용품 왜 사라지지 않을까
- 보험금 타려고 부동액 먹여 엄마 살해... 비정한 딸 징역 25년 확정
- "성공은 도둑처럼 온다" MZ세대의 사진관 '인생네컷' 대박 비결은?
- 서울대생들 음란 전단지와 전쟁... 샤로수길 4주 만에 청정구역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