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변신한 루고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것 배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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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발로 변신에 성공한 세스 루고가 지난 한 시즌을 돌아봤다.
루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8 2/3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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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발로 변신에 성공한 세스 루고가 지난 한 시즌을 돌아봤다.
루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8 2/3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 기록,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무려 123구를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5일 뒤 시즌 최종전에 등판하지 않는다면 이날 경기가 그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된다. 8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게됐다.
루고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팀의 성적은 즐길만한 상황이 아니지만, 나는 이 팀에서 선수들, 코칭스태프와 함께하며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지난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는 특히 루벤 니에블라 투수코치의 이름을 언급하며 “내가 더 좋은 투수가 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스스로 선발로 변신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했다고 밝힌 그는 “시즌을 준비하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점이 내가 얻은 가장 큰 소득”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상태는 너무 좋다.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이 넘친다. 한 두 차례 정도 더 등판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다.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지든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밥 멜빈 감독은 “125구까지 허용할 계획이었다. 약간 피곤해보였다. 정말로 그가 완투하기를 바랐다”며 루고에게 끝까지 공을 맡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선발로서 준비됐으며 이닝 소화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마음가짐이었다.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 그가 이런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얘기했다면 모두가 놀랐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그를 격려했다.
순조로운 선발 전환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그의 마음가짐”을 꼽았다. “시즌 초반 그와 이닝 소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그는 선발로 던질 준비가 돼있으며 다른 선발들처럼 많은 이닝을 소화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며 그가 이미 선발로서 마음가짐을 갖추고 시즌에 임했음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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