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김호연 회장 재선임… 각자대표 체제 전환
강성민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26일 우듬지팜은 공시를 통해 김호연 회장을 4년만에 대표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호연·강성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우듬지팜은 국내 스마트팜 업계를 리딩하는 애그테크 분야 대표 기업으로 지난 9월 19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에 더해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을 기점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뀐 체제 내에서 김호연 대표는 전문 기술 개발과 신규 사업을, 강성민 대표는 유통 및 해외 경영 부문을 중점적으로 총괄할 예정이다.
김호연 회장은 전문 영농 경험을 갖춘 우듬지팜 설립자이자 최대 주주로, 한국형 ICT 기술을 적용한 첨단 반밀폐형 유리온실을 국내 최초로 설계, 구축한 스마트팜 전문가다. 특히 고객 맞춤형 스마트팜의 턴키 공급이 가능한 스마트팜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스마트팜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우듬지팜에 합류한 강성민 대표는 다년간의 유통 경영 경험을 토대로 우듬지팜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과 기술의 유통, 해외에서의 운영을 집중적으로 담당하며 국내외 시장에 기업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우듬지팜은 두 대표의 노하우와 경험을 발판으로 국내외 스마트팜 업계에 돌풍을 일으켜 왔다고 평가받는다.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스마트팜 시설 구축 MOU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한-사우디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에서는 K-스마트팜 대표 기업으로 참가, 3420만 달러 (한화약 455억 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MOU 체결에 성공하기도 했다.
우듬지팜은 이번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에 이어, 11월 중으로 기타비상무이사로 트라이던트프라이빗에쿼티 최원경 대표이사, 2대 주주인 인커스캐피탈파트너스 이동헌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인커스캐피탈파트너스 이동헌 대표는 김호연 대표와 함께 경영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히며 내실에 충실한 기업의 면모를 갖추고 경영 안정과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듬지팜 관계자는 “본격 성장 가도에 오르고 있는 우듬지팜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기하기 위해 김호연 대표이사 재선임을 결정했다”며 “향후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성과 창출을 더욱 극대화하며 업계를 앞장서 이끌어나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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