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시 졸음 운전 NO...안전수칙 준수해야[추석특집]

이연우 기자 2023. 9. 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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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전 용인특례시 기흥휴게소(하행)에서 열린 '추석연휴 대비 졸음 운전 예방 캠페인'에서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들이 커피 등 졸음운전 예방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홍기웅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하면서 서서히 민족 대명절이 찾아올 때마다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도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의 경우 연휴가 6일간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들은 각종 안전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 장거리 이동 전 숙면…휴게소·졸음쉼터 2시간마다 ‘꼭’

먼저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번 추석 기간 수도권 교통량은 일 평균 208만 대로 집계됐다. 전국 교통량은 일 평균 531만 대로 예상된다.

서울~부산 귀성길은 약 10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서울~광주 귀성길은 약 8시간55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일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도착 상황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 위험한 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졸음 운전’이다.

특히 명절 연휴에는 가족을 포함해 동승자와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졸음 운전 시 인명 피해 등이 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교통 안전 수칙을 유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장거리 운전이 계획된 전날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운전 당일엔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졸음·비염약 등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또 껌이나 간식, 커피 등 턱 관절을 움직이며 당분이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운행 중에는 최소 2시간 간격으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운전 시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안전한 귀성·귀경길 위해 장거리 이동 조심해야”

경기남부경찰청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졸음운전을 포함한 특별 교통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이달 27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3일까지는 고속도로 7개 노선과 78개 나들목 등 혼잡 구간에 경찰이 배치된다. 각 교차로는 신호 체계를 조정해 정체 구간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또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을 중심으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하고,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난폭·과속 운행도 계속해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한다. 이에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 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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