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노리는 살라 대체자…‘1000억’ 가격표 붙었다! 아틀레티코와 경쟁

김민철 2023. 9. 27.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페데리코 키에사(25)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살라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페데리코 키에사(25)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00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살라의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공개됐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살라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살라의 이적을 극구 반대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이적설을 불식시키기도 했다.


살라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은 내년 이적 시장에서 또다시 살라 영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매체의 보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앙투안 그리즈만, 조르지뉴, 루카 모드리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노릴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리버풀도 살라의 이탈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유력한 대체자 후보로 키에사가 떠올랐다. 키에사는 올시즌 6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7천만 유로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에만 키에사의 이적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적료가 다소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매체는 “키에사는 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된다. 남은 계약 기간에 비해 7천만 유로는 상당히 비싼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높은 요구 이적료에도 키에사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주앙 펠릭스 완전 매각에 성공할 경우 키에사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