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타점 SD, SF에 승리..PS 향한 ‘유일한 경우의 수’ 아직 남았다

안형준 입력 2023. 9. 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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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향한 단 하나의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컵스를 0.5경기차로 추격 중인 4위 마이애미 말린스가 남은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고 5위 신시내티 레즈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한다면 마이애미는 82승 80패, 신시내티는 81승 81패가 돼 컵스와 샌디에이고, 마이애미가 나란히 82승 80패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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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9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4-0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와일드카드 3위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티켓을 향한 단 하나의 경우의 수가 남아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78승 80패를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82승 80패가 된다. 와일드카드 3위인 시카고 컵스가 남은 경기 전패를 기록할 경우 역시 82승 80패 동률이 된다. 샌디에이고는 상대 전적에서 컵스에 3승 4패로 뒤쳐진 만큼 두 팀이 동률이 된다면 타이브레이커 룰에서 패한다.

하지만 제 3의 팀이 개입해 '삼자동률' 상황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컵스를 0.5경기차로 추격 중인 4위 마이애미 말린스가 남은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고 5위 신시내티 레즈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한다면 마이애미는 82승 80패, 신시내티는 81승 81패가 돼 컵스와 샌디에이고, 마이애미가 나란히 82승 80패를 기록하게 된다.

삼자동률시 세 팀간의 맞대결 승률로 순위가 결정된다. 샌디에이고는 컵스를 상대로 3승 4패를 기록했지만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4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세 팀간 맞대결 승률은 0.538. 반면 컵스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2승 4패에 그쳐 세 팀간 승률이 0.462다. 마이애미는 컵스에 4승 2패, 샌디에이고에 2승 4패를 기록해 삼자대결 승률이 정확히 5할이 된다. 승률이 가장 높은 샌디에이고가 3위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샌디에이고가 남은 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컵스와 신시내티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하며 마이애미가 잔여 경기 1승 5패를 기록한다는 모든 조건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만 가능하다. 하나라도 어긋날 경우 샌디에이고는 바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한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8.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선발 세스 루고의 호투와 홈런 2개를 쏘아올린 후안 소토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소토는 1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고 7회 쐐기 2점포를 더했다. 3회초에는 1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땅볼로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날 2번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61이 됐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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