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전세계 클럽 파워랭킹 3위…토트넘은 14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전세계 클럽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에서 3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애널리스트는 26일(현지시간) 전세계 클럽 파워랭킹을 업데이트해 소개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94.8점의 평가와 함께 전세계 클럽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옵타애널리스트는 전세계 클럽들을 100점부터 0점까지 책정해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열린 뮌스터와의 2023-24시즌 DFB포칼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케인 등이 결장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3부리그 클럽을 상대로 무실점 완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전세계 클럽 파워랭킹에서 14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90.0점의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은 13위를 기록했다. PSG는 90.2점의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클럽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에서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기록했다. 맨시티는 100점 만점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이 파워랭킹 2위를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인터밀란이 4위에 올랐다. 아스날은 5위, 레알 마드리드는 6위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는 8위에 올랐다.
전세계 클럽 파워랭킹 10위권 이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이 4개로 가장 많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나란히 2개 클럽씩 탑10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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