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혈액원, 전국 최초 ‘도민 헌혈의 날’ 7000명 헌혈 릴레이
![지난 6일 부산 부산진구 동의과학대 진리관 1층 헌혈의 집을 찾은 학생들이 헌혈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mk/20230927125102433aypm.jpg)
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북혈액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오는 25일 ‘전북 도민의 날’까지 7000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릴레이에 나선다.
헌혈인구는 2019년 261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이후 △2020년 243만명 △2021년 242만명 △2022년 244만명 등 20만명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세가 우려되고 있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인 5일분보다 부족하면 관심 단계로 분류된다. 사흘분 미만이면 주의, 이틀분 미만이면 경계, 하루치 미만이면 심각 단계다.
9월 말 대한적십자사 혈액 보유량은 8.1일 치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준치를 겨우 웃도는 수준이기 때문에 헌혈 문화 확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북도와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더불어 나누는 삶, 나눌수록 커지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는 건전한 헌혈문화를 조성하고 생명나눔 운동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도민 헌혈의 날 선포를 추진했다.
전북도는 7000명 이상 헌혈을 목표로 14개 시·군, 전북에 있는 대학교, 기업체와 전북 도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동참에 나선다. 전북도는 광역자치단체 단위 대대적인 헌혈 릴레이로 헌혈 동참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자처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전라도의 전국 최초 ‘도민 헌혈의 날’ 선포와 대대적인 헌혈릴레이 추진을 계기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건전한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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