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메시' 귈러, 레알 데뷔는 언제쯤...무릎 수술→훈련 복귀→근육 부상으로 3주 추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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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레알 팬들은 귈러의 데뷔전을 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귈러는 7월 중순 반월판 문제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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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튀르키예 메시' 아르다 귈러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시간) "레알 팬들은 귈러의 데뷔전을 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귈러는 7월 중순 반월판 문제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귈러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또 다른 근육 부상 문제가 발견됐다. 이 부상은 반월판 부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약 3주 정도 추가로 결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귈러는 튀르키예 출신 2005년생 유망주다. 페네르바체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이제 18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2021년 8월 페네르바체와 헬싱키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를 통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가 끝난 뒤 3일이 지나 만 16세 5개월 28일의 나이에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그리고 2022년 3월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수페르리그 최연소 데뷔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22년 11월 데뷔전을 치른 뒤 현재까지 4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지난 6월 A매치 기간 웨일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데뷔골까지 신고했다.
귈러는 '튀르키예 메시'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일 국적이지만 튀르키예 이민자 출신이 메수트 외질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최종 승자는 레알이었다. 레알은 7월 초 구단 홈페에지를 통해 "우리는 귈러 영입을 두고 페네르바체와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귈러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등번호 24번을 받았다.
귈러는 "세계 최고의 팀인 레알 이적은 정말 쉬운 결정이었다. 난 이곳에서 역사를 쓰고 이 팀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내 기량과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이 팀에 왔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시즌 시작도 전에 변수가 발생했다. 7월 중순 부상이 발견됐다. 레알은 "귈러의 오른쪽 무릎에 반월판 부상이 발견됐다"고 언급했다. 당초 수술을 받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8월 초 수술을 했다. 그리고 회복 후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이 발생하며 3주 가량 이탈하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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