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인종차별에 분식 회계 혐의까지…흔들리는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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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분식 회계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 의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2020년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 7,120만 유로와 관련해 자본 이득을 부풀렸다는 이유로 분식 회계 혐의 조사를 받는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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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SSC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분식 회계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의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2020년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 7,120만 유로와 관련해 자본 이득을 부풀렸다는 이유로 분식 회계 혐의 조사를 받는다.
나폴리가 릴 OSC에서 오시멘을 영입할 당시 지불한 이적료 중 2,010만 유로는 선수 네 명을 릴로 보내는 것으로 대신했는데, 이들의 임금을 부풀려 장부상 이득을 봤다는 혐의다.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먼저 재무제표 사기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문서를 수집해 나폴리 검찰청에 전했다.
오시멘은 2020년 입단 이후 나폴리의 핵심 선수로 부상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리그 26골을 넣으며 나폴리를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름 이적 기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명문 클럽의 관심을 끌었지만, 나폴리의 수뇌부는 그를 잡아놓는데 성공했다.
하나 최근 열린 2023-2024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볼로냐 FC전에서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실패한 이후 인종차별적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구단 SNS에 게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오시멘은 현재 SNS 계정에서 나폴리와 관련된 모든 사진을 삭제했으며, 에이전트는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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