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너진 마무리...RYU의 토론토, 아직 방심할 때 아니다

김용 2023. 9.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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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패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발인 토론토 가우스먼과 양키스 킹의 투수전으로 흘렀다.

토론토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야심차게 투입한 마무리 로마노가 9회 실점하며 무너졌다.

토론토는 여전히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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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직 방심할 때가 아니야!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건 분명 맞지만, 아직 방심할 때는 아니다. 순간 미끄러지면, 역전을 당할 수 있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발인 토론토 가우스먼과 양키스 킹의 투수전으로 흘렀다. 가우스먼 7이닝 무실점, 킹 6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양팀 타자들이 죽을 쑨 경기였다.

경기 균형은 9회에 깨졌다. 토론토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야심차게 투입한 마무리 로마노가 9회 실점하며 무너졌다. 양키스 웰스에게 결정적인 투런포를 얻어맞은 것. 로마노는 24일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도 불을 지른 바 있다. 1점차 앞서던 9회말 2실점하며 블론 세이브를 하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당시 류현진 등판 경기라 한국팬들도 로마노의 '불쇼'를 많이들 목격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경기 전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가 1.5경기였기에 휴스턴이 이어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승리한다 하더라도 순위가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애틀이 승리하면 4위 시애틀에게 2경기 차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경기라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차라리 3위라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휴스턴을 응원하는 게 나은 상황이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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